나이가 나이인지라
손님 오시면 겁난다.
어제
주말에 갈게요.
동서의 말
출발하면 전화드릴게요.
토요일지나 일요일 전화도 없는걸 보아하니 오지 않을듯
그렇지 뭐''''''
11시쯤 전화벨이 울린다.전화기 너머로 거의 다온듯
아들이랑 온다고 했으니 쌀 2인분 추가하고 기다리기를 30분쯤
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4사람
어쩔고?
반찬이 없는데 ...쌀을 씻어서 올려놓고 텃밭으로 가면서 고민
뭘하나 ?
그냥 아무 생각없이 텃밭으로 가니,눈에 먼저 들어오는 고춧잎,애호박
열무가 먹음직스럽구나 ..쑥쑥 뽑아서 온다.
뭘 할지는 생각도 못하고
열무 걷절이랑 고춧잎 나물 ,호박나물,...저장고에 감자 알 굵을걸로 가지고와서 좀 갈아
감자전이나 하게
그렇게 뚝뚝 차려진 푸성귀만 차려진 웰빙밥상
맛나게 드셔주신 손님들 감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