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전 쯤 흥업 남원주농협로컬 푸드가 오픈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출협회 사무국장님과 통화하면서 이야기가 나왔다.
오늘 다녀왔다고 하기에
그럼 우리수ㅜㄹ협회 회원들도 입점하게 한 번 이야기해보라고 하고
며칠 후
점장님 만나서 말씀드리니 좋다고 했단다.
그러나 정토담은 이미 입점한 장공장이 있어서
액젓이나 어간장만 가능하단다.
담당직원과 통화하니 같은 제품은 받기가 좀 그렇다네
" 내가 하는 말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난 이 제품이 싫고 다른 품을 먹고 싶은데 팔지 않으면 다른 마트를 용할 수 밖에 없어요.
좀 넓게 생각하시고 여러 업체 제품을 진열해 보세요.
그 말이 먹혔다.
그러네요.
제품 모두 다 가져오세요.
그런데 이제 GMO 검사를 해야 한다니 시간이 없어서 속성으로 하다보니
검사비가 22만원이나 들어갔다.
저번주에 검사 결과지가 나와서 월용일 들어가려고 하니 담당이 쉬는 날이라
어제 제품을 진열하고 바코드 작업이 안되서 오늘 진열하자고
밑에다 넣어놓고 왔는데
저녁 9시쯤 딩동 농협에서 온 문자
판매물품 목록이다.
어디지 여기가?
다른 마트에서 이런 문자가 안오는데
오늘 아침 그 번호로 전화하니 남원주농협이네....
그리하여 또 하나의 판매처가 생기고
딱 한 곳 만 못들어가고 있었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들어온다.
내가 못들어간 로컬매장의 영업부장이라며 우리제품 바도 싶다고 제안해 온다.
내일 딱 하나 남은 원주의 농협매장에 우리제품 입점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