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초등학교 입학하는 날
드디어 민이가 초등학교에 가네요.
세월이 빠르기도 하네
벌써 커서 학생이 되다니..........
그래서 옷이라도 한 벌 사주려고 만났다.
작은 넘도 덤으로 하나
입학식이라 일찍 끝 난 민이
이것저것 권해보지만 색 갈 선택이 확실하네
동생 오도록 기다리면서 여성의류 매장을 둘러보는데
나 따라 오더니 ,자기 엄마 옷을 고른다.
하나 사 줄 거라며.............
용돈을 들고 왔나 하고 생각했었다.
작은 녀석도 도착하고 아이들 옷은 다 정해 놓고 내 옷을 하나 사려고
옆 매장으로 가니 따라와서는
엄마 옷 골라 ......두 개도 괜찮아
계산은 아이(할미 애칭)가 할꺼야.............
어이없네 이 넘 봐라 ,그 계산이었어
제가 사 줄 것처럼 하더니 나더러 계산하라고........
완전 손주놈한테 덤탱이 쓰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