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녁에 잠시 아이들 만나서
나물 반찬 전해 주려고...........
6시에 모임이 있어서 나가면서
아파트 앞에서 잠시 얼굴 보고 오려고 했다.
퇴근하고,
수업 마치고 오는 식구들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아이 아이 아이.....구령 소리가 난다.
때마침 딸아이 차가 도착하고
반찬 들고 내려서 .........차에서 내리기를 기다리는데
그 구령 소리가 계속 들려 쳐다보니 ...설민이다.
날 보고 아이 아이 했던 것이다.
얼마나 반가운지.........
와락 안아주고
설아도 내려서 달려온다..............아이!
얼굴 보자 말자
난 모임 장소로 가야 해서
안녕~~~~담에 만나자 하니
띠디딕 ...현관문 번호를 누르던 민이가 벌써 가는 거야?
응 약속이 있어서 며칠 후에 다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