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메니져 민간정원협회가 주관하는 것이다.
지난 1월 페북에서 친구가 알려준 민간정원협회 가든메니져 과정
6개월 간 격 주로 수업 하는 과정이고
천안까지 다녀야 하는 게 부담스럽긴 하였지만
다닐 만 했다.
학과 수업은 들을 만 한 것도 있었지만
강사로 오신 분들의 개인 취향에 따라 별 도움이 안되는 것도 많았다.
하지만 5월부터 시작된 현장 학습
어마어마한 규모의 정원들을 보면서 난 점점 위축되고
화려함 뒤에 숨어 있는 엄청난 고통과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현실에서
내 정원은 5,000평에서 500평으로 줄고 말았다.
나의 체력과 예산 능력에 맞춰서
그리고 해마다 심는 꽃들이 아니고 한 번 심으면
봄마다 올라오는 꽃들로 그리고 웬만하며 우리나라 야생화들로 식재 하려고 한다.
2개월 동안 전국 투어를 하면서 많이 보고 듣고 배웠지만
이제 겨우 아~정원이란 게 이런 거구나 하는데
7월 29일 토요일에 졸업이구나
심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